전주시가 다목적 복합문화 공간인 청소년센터 건립을 본격화한다.

1일 시는 내년 6월 개관을 목표로 덕진구 인후동1가(고용노동부 뒤편)에 총 65억 원을 들여 지하1층~지상 4층, 연면적 2,400㎡ 규모의 전주시 청소년센터 건립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청소년센터에는 공연장과 상담실과 강의실, 동아리방, 진로직업체험실, 다목적실 등 공간이 조성되며, 향후 지역 아동·청소년시설을 총괄하는 컨트롤 타워의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시는 청소년센터를 전주형 창의학교인 야호학교와 함께 지역 청소년들의 중심 활동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센터가 건립되면 동부권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인근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선흥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