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토양오염 우려 가능성이 높은 도내 155개 지점을 선정해 토양오염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조사대상은 산업단지 공장지역, 폐기물처리시설, 재활용지역, 어린이 놀이시설 등 16개 지역으로 구분되며, 중금속과 유류 등 토양오염 우려기준 21개 항목을 조사한다.
이에 앞선 지난 3월 시군에서는 토양오염 우려지역을 선정했고, 도는 지난달 환경부와의 협의 후 최종 155개소 지역을 확정했다.
특히, 도는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토양오염 우려기준을 초과한 지역은 원인자에게 토양 정화조치 및 복원명령을 내릴 계획이다.
/유승훈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