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주문화재단이 동문그림가게 전시 연계 프로그램 ‘원데이클래스’를 3일부터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동문그림가게에서 진행한다.
  ‘원데이클래스’는 작가의 작품 의도와 제작 과정을 공유하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원데이클래스 첫 수업으로 김하영 작가의 ‘처음 시작하는 수채화/그림엽서’만들기가 진행된다. 작가의 채색기법을 배우고 종이에 꽃을 피워보는 시간을 가져 볼 예정이다. 이어 황지영 작가의‘프랑스자수 거울’, 박현미 작가의‘이야기가 있는 민화’, 오나영 작가의‘버킷 캔버스아트’가 주마다 진행되며 원하는 작가의 작품을 만들어 가져갈 수 있다.
  강좌당 10명 선착순 모집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간단한 신청서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현재 동문그림가게는 공모선정된 시민예술작가 5명의 40여 작품을 전시 중이다. 작품 장르로는 회화, 공예로 봄맞이 화사한 꽃 그림, 연애의 따뜻함을 보여주는 핸드드로잉 엽서, 한지를 가죽화하여 제작한 인형, 따뜻했던 기억을 담아 그려낸 캔버스아트 등이다.
  동문그림가게는 28일부터 차례로 운영될 전시 참여 시민을 모집하고 있다. 모집기간은 4일까지며, 선정 시 전시공간, 판매 홍보, 원데이클래스를 지원한다. 참여대상은 전시가 가능한 시각예술 분야의 창작활동을 하는 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전주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간단한 전시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문의 063-287-2012.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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