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군수 박우정)이 지역출신 대학생들이 재학 중 학자금 대출이자 부담에서 벗어나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대학생학자금 대출이자를 전액지원 한다.

이번에 지원되는 이자는 2016년 8월 1일 이후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대출받은 취업후상환학자금과 일반상환학자금의 올해이자(2.5%)발생 분이다.

2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16년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지난해부터 관련 예산을 확보하여 지원하고 있다며 지원대상은 대출 신청기준일 현재 부모가 2년 이상 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부모의 사망 등 불가피한 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본인 또는 1명 이상의 직계존속이 2년 이상 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국가나 타 자치단체, 법인 등 다른 기관으로부터 학자금 이자지원을 받고 있는 경우와 휴학생은 제외된다.

상반기 신청은 5월 1일부터 오는 6월 15일까지이며, 신청서는 방문접수(고창군 자치행정과 교육지원팀)하거나 고창군 홈페이지(http://www.gochang.go.kr) 공지사항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제출가능하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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