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달을 맞아 고창군이 청소년 정서함양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기획했다. 우선 어린이날인 5월 5일에는 청소년문화센터가‘청소년 풋살 대회’를 개최하는 것을 비롯해 상담복지센터는 가족들이 많이 찾는 고창읍성 광장주변에 이동상담실을 설치하고 ‘요요 만들기 체험’과 ‘간이심리검사’,‘청소년전화 1388’를 홍보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어 오는 12일부터 20일까지는 매주 토․ 일 주말 동안 청소년문화센터에서‘쌍백합 청소년 포켓볼대회’가 열린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남․녀별 중․고등부별 로 60여명의 청소년들이 출전해 그동안 틈틈이 갈고 닦은 포켓볼 실력을 겨루게 된다.

또한 오는 26일, 고창읍성 야외 공연장에서‘2018 고창 청소년 명품 어울림 마당’을 준비해 초청 팀과 지역 동아리 팀 등 총 10여개 팀의 공연을 선보이는 등 청소년들과 신나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외에도 21일 제46회 성년의 날을 맞아 올해 성년이 되는 만 19세 청소년들에게 카드를 발송해 축하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지며 12일부터 청소년수련관에서는 초등생을 대상으로 엄마와 함께하는 가죽공예 체험을, 흥덕 문화의 집에서는 16일부터 29일까지 토닥 공예교실, 성내 문화의 집에서는 4일부터 11일까지 초등생을 대상으로 요리 체험을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가족이 함께하는 체험과 문화 공연 및 스포츠 활동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스트레스도 풀고 감성을 함양하며, 가족․친구와 함께 소통하는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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