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김경민 부안군수예비후보가 2일 오전 11시, 부안수협 2층에서 도내 일간신문 및 지역신문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안군수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후보는 기자회견에서 ‘부안이 고령화, 저출산, 탈부안으로 20~30년 후면 사라질 위기에 있다’면서 ‘위기의 부안을 살려내는 마지막 구원투수 역할을 하겠다’라고 다짐하고 부안을 위해 일할 마지막 기회를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부안이 지난세월 너무 많은 것을 뺏겼다면서 그 예로, 계화도 생금밭을 내주고도 새만금 사업의 변방으로 밀려났고 핵폐기장 사태에 대한 정부의 사과와 보상도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새만금 사업에 부안쪽을 부분해수유통시키고 부안몫 찾기와 부안사태에 대한 정부사과와 보상을 받아내겠다고 공약했다.

김후보는 과거 자랑스런 생거부안을 상기하고 자신이 집권하면 무엇보다 청년일자리 창출에 우선 매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구체적인 실천 방안으로 태양광 모듈산업과 항공기 부품 및 정비사업육성 그리고 산학협동을 위한 관련 대학유치를 하여 젊은 부안을 만들겠다고 공약하면서 주요 7가지 공약을 제시했다.

끝으로, 부안군민 여러분에게 대내외적으로 부안의 힘과 자존을 보여줄 실력있는 문화군수, 대한민국 최고의 지자체단체장이라는 것을 증명해 보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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