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경찰서(서장 이동민)는 2일 경찰서장실에서 경찰서장, 각 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정 인권보호와 범죄피해예방을 위해 헌신한 공로로 부안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김혜정 사무국장과 노유정(베트남어) 이중 언어 코치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감사장을 수여받은 김혜정 사무국장은 지난 2009년도부터 센터를 총괄 운영 해오며 결혼이주여성들의 지역사회 맏언니 역할을 하고 부안경찰서와 매월 범죄예방교실을 통해서 가정폭력 예방과 한국어, 자녀교육 등 다문화가정에 온정을 쏟고 있다.

또한, 이중언어 코치 노유정담당은 한국어와 베트남어가 유창하여 자녀들에 대한 언어교육과 부안서 통역요원 4년차로 다문화가정 주부의 참 모델이 되어주고 있다.

이 자리에서 이동민 서장은 여러분들이 다문화 치안활동에 적극 협조해 주시고 있는데에 감사장으로 마음을 대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부안서는 지난 4월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업치안간담회를 통해 찾아가는 가정방문 상담, 희망사진촬영, 여성외국인 근로자 기업체 점검 등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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