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장애자녀를 둔 학부모들로 이뤄진 전북장애인참교육협회가 2일 출범했다.

이날 오전 전북교육청에서 열린 출범 기자회견에서 관계자는 “장애인 및 특수교육에 대한 안일함과 무관심에 경종을 울리고자 비영리 공익단체를 결성했다”면서 “장애학생들의 교육권과 인권 보장, 생애주기 평생교육 실현, 완전한 참여와 통합에 힘 쏟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협회 관계자들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은 전북특수교육원을 설립하고 이름뿐인 특수교육 평가체계를 제대로 구축하라”고 주장했다. ▲장애인 특성에 맞는 특수학교 설립▲제대로 된 장애인 통합교육 실시▲지역사회와 함께 장애인 자립생활 지원 확보▲전북교육청 주도 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설립도 요구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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