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램 노선도(=엄윤상 전주시장 예비후보측 제공)

민주평화당 엄윤상 전주시장 예비후보가 트램 건설 세부 계획을 내놨다.

엄 예비후보는 2일 "전주시 대중교통 문제는 시민 입장이 고려되지 않아 불편한데다 시간 대비 비효율적이다"며 "트램(지상철)을 통해 대중교통 체계를 전면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엄 예비후보는 오는 2022년까지 단계별 건설 계획을 발표하며 "관광 전주의 이미지를 높이고 한옥마을 인근으로만 한정된 관광객 흐름을 전주 전역으로 유도해야 균형적인 상권 활성화로 지역경제와 관광 수입을 창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단계별 추진 방안은 ▲1단계(전주역-종합경기장-화산체육관-도청-혁신도시) 11km, ▲2단계 (에코시티-원광대한방병원-종합경기장) 4km, ▲3단계(종합경기장-태평양수영장-진북광장-(구)코아백화점-풍남문) 3.5km, ▲4단계(화산체육관-효자광장-꽃밭정이 네거리) 3km이다.

엄 예비후보는 “트램 라인을 중심으로 버스노선을 개편하고 대중교통 소외지역을 제로화 하겠다”고 말했다./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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