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전세버스와 화물·특수차 등 대형 사업용 차량 운전자의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차로이탈경고장치 장착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지원규모는 대당 장착비용의 80%를 최대 40만원 한도내에서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차로이탈경고장치 장착이 의무화된 길이 9m 이상 승합자동차(전세버스·특수여객)와 총중량 20톤 초과 화물·특수자동차 등 대형 사업용 차량이다.

신청절차는 운송사업자가 차로이탈경고장치를 부착한 후, 부착확인서 등 보조금 청구서를 전주시에 제출하면 된다.

차로이탈경고장치는 전방충돌경고기능이 포함된 첨단안전장치로 성능·물리규격이 공인 시험기관에서 합격 판정을 받은 제품이어야 한다.

한편, 오는 2020년부터 차로이탈경고장치 미장착 차량은 관련법에 따라 과태료 100만 원이 부과될 예정이다./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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