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전당의 ‘전통문화시제품제작소’가 올해 다시 운영된다.
  ‘시제품제작소’는 지난해 한지산업지원센터 지하 1층에 마련돼 전통 짜맞춤 기술전수교육을 비롯해 원데이 클래스, 목공데이, 기계·장비교육, 목공데이 등 다양한 목공 관련 교육사업을 진행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실제 지난해 월 평균 100여명의 시민들이 방문 시제품제작소에서 작업을 진행해 왔으며 목공제작과 관련 50여건의 상담과 실제 시제품으로 제작된 작품만도 10건에 이상에 달한다.
  시제품제작소에는 다양한 수공구 솔류션과 장비들이 구비된 ‘목공 기계실’이 갖추어져 있다. 이곳에서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 기계의 작동 원리와 사용방법에 대한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 이수자에게는 시제품제작소의 기계장비를 사용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지난해 큰 호응 속에 마감됐던 전통 목공 기술전수교육의 경우 올해는 전통 짜맞춤에 추가로 전통 목조각 분야가 추가됐다.
  전통 짜맞춤은 무형문화재 제19호 소목장 故 조석진 명인의 제자인 권원덕 작가가, 전통 목조각 교육은 무형문화재 7호 소목장 방대근 명인 이수자인 윤호상 작가가 진행한다.
  수강생은 각 반별 10명씩 11일까지 선착순 마감한다. 문의 063-281-1544.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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