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원광대학교병원, 글로벌 의료계의 허브를 목표로 힘차게 도약

=국내 최고 응급의료시스템 체계 완벽하게 구축한 원광대학교 병원

=12월말 외상센터 완공으로 닥터헬기,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응급의료센터 구축.

=취임 4년째를 맞는 최두영 병원장, 적극적인 행보로 원광대학교병원 세계화.

올해로 개원 38주년을 맞은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최두영)이 올해 12월말로 추진중인 외상센터가 완공되면 닥터헬기,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응급의료센터와 함께 응급의료체계시스템을 완벽하게 구축하는 병원으로 탄생된다.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최두영)이 품격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의료기술을 선도하며 글로벌 의료계의 허브를 목표로 해를 거듭할수록 힘찬 도약을 거듭하는 등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각종 해외 의료진출 사업과 외국인환자 유치 사업에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의료계의 허브로 힘차게 도약하고 있는 것이다.

원광대학교병원은 최근 보건복지부의 의료해외진출 프로젝트 지원사업 수행기관과 산업통상자원부의 수출바우처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는 등 해외 의료진출에 가속도를 내며 의료의 선진화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주관 선도의료기술 육성 사업 대상 병원 선정을 비롯 중국 강소성 열달 그룹과 건강검진센터 건립 MOU 체결, 의료산업 해외수출을 위한 러시아 4개 의료 유관기관과 MOU 체결 등이다.

여기에 산업통상자원부 2018년 수출지원기반활용 수출바우처사업 최종 선정 등으로 의료계의 세계화에 적극 부응하고 있다.

더욱이 12월 완공 예정인 외상센터가 구축되면 권역심노혈관질환센터, 닥터헬기 보유 등으로 국내 최초로 응급의료체계시스템을 완벽하게 실현하는 원광대병원의 주요 성과를 파악해 보았다.

 

▲ 원광대병원 ‘2018 한-몽 서울프로젝트’ 수행 의료기관 선정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최두영)이 한국산업보건진흥원이 주관한 2018년 상반기 외국의료인 국내연수 ‘2018 한-몽 서울프로젝트’ 수행 의료기관으로 선정 7년연속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한-몽 서울프로젝트 사업은 2011년 한국 보건복지부와 몽골 보건부 간 체결한 한-몽 서울 보건의료 협정의 후속 조치로 연수생 네트워크를 통한 외국인 환자유치와 한국의료 해외진출 교두보 확보 및 글로벌 의료한류 조성을 위한 사업이다.

산업진흥원은 올해 처음 팀연수(의사+간호사)를 시작했으며 참여기관 가운데 원광대병원이 유일하게 팀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원광대학병원은 2012년 몽골 의료 인력 6명 연수를 시작으로 올해 연수자 4명까지 총 47명의 몽골 의료인들이 연수를 받는다.

원광대병원은 정부 국책사업뿐만 아니라 병원 자체적으로 몽골 정부 및 의료기관들과의 MOU를 통한 몽골 의료인들 연수를 꾸준히 수행하고 있어 몽골 의료계에 선진의료 문화를 전수하는 산실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산자부 2018수출바우처사업 최종 선정

이에앞서 원광대학교병원은 지난 4월 산업통상자원부 2018년 수출지원기반활용 수출바우처사업(통합형지원)에 최종 선정됐다.

수출바우처사업은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업의 수요에 부응하는 수출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주무부처는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특허청이며 운영기관은 KOTRA이다.

사업의 규모는 2018년 1,899억5,000만원이며, 1만 3000내외 기업들이 참여했다.

원광대병원은 상급종합병원으로는 유일하게 서비스 선도기업 육성 사업에 선정되어 3,000만원의 지원을 받으며, 해외진출 로드맵을 기반으로 KOTRA 및 민간 수행기관을 통한 맞춤형 마케팅 지원과 시장조사 및 파트너발굴에서 거래에 이르기까지 1:1로 연간 밀착 지원을 받게 된다.

▲ 러시아 권역 제1병원과 업무협약 체결

원광대병원은 지난해 9월 러시아 권역 제 1병원 (Regional Clinical Hospital No. 1)과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다지고 우호협력관계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지난해 7월부터 9월까지 수행한 '2017 한-러 보건의료협력연수사업'과 임상사업을 연계한 한-러 보건의료협력 방문교수 프로그램 진행으로 성사됐으며, 양 병원은 의학, 교육, 연구분야에서 상호협력과 의료정보 및 인적교류를 통한 상호발전을 촉진키로 했다.

원광대병원 비뇨기과에서 연수받은 Stanislav Volkov(스타니슬라브 볼코브)의 소속기관을 방문하여 마취통증의학과 이철교수와 비뇨기과 오태훈교수가 의료지식 전수를 진행하고, 러시아 권역 제1병원 의료진과 연구원들의 활발한 연수교류는 물론 상호 관심 분야에 대한 강의, 연구, 세미나도 개최하기로 했다.

▲ 몽골 암갈란 산부인과 병원과 MOU 체결

원광대학교병원은 또 지난해 9월 몽골 암갈란 산부인과 병원과도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2017년 보건복지부 지역선도 의료기술 육성사업 대상 병원으로 선정 된 원광대병원이 해외 환자 유치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성사됐다.

양 병원은 의학, 교육, 연구 분야에서 상호 협력과 의료 정보 및 인적 교류를 통한 상호 발전을 촉진하기로 했다. 특히 의료진과 연구원들의 활발한 연수 교류는 물론 상호 관심 분야에 대해 강의, 연구 및 세미나 개최들도 증진시켜 나가기로 약정했다.

▲ 러시아 4개 의료 유관기관과 MOU 체결

병원은 지난해 전라북도청 관계자들과 함께 러시아 의료 유관기관들을 방문한 원광대병원은 이중 4곳의 유관 기관들과 우호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하며 의료산업 해외수출 기반을 구축했다.

협약을 체결한 4곳의 러시아 유관기관들은 우호협력 협약을 바탕으로 의학 분야, 교육, 노인학 분야에서 치료방식, 신기술 개발, 재활 등 상호 관심 분야에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원광대병원은 보건복지부의 지역선도 우수의료기술 육성사업 대상 병원으로 선정된 목적에 따라 외국인 환자 유치 및 의료 산업 해외 수출 기반 구축을 위해 러시아 의료 유관기관들과 MOU 체결을 추진했다.

원광대병원 김태균 진료처장, 서일영 기획조정실장, 이철 국제진료협력센터장, 전라북도 박철웅 복지여성보건국장 등 관계자 일행은 러시아 학술제조회사 아이다(대표 크룰레브스키 베체슬라브), ㈜SMT 클리닉(대표 크르리찐 세르게이), (유)진료센터(대표 칼므이코프 안드레이), (유)미네랄 바다(대표 콜랴다 류드밀라)등 의료관련 유관기관들과의 협약을 성사 시켰다.

▲ `의료 해외진출 프로젝트 지원사업' 선정, 중국 강소성 열달그룹과 건강검진센터 건립.

원광대병원은 지난해 12월 원광보건대학교와 함께 ‘의료해외진출 프로젝트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의료 해외진출 산업 생태계 구축 및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실시되는 맞춤형 특화 지원 사업으로, 사업의 수행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 인력과 의료 해외진출 연계 프로젝트 발굴 실적 및 특화된 교육시스템 기반이 갖춰져 있어야 한다.

원광보건대는 지난해 8월 중국 열달부동산그룹(이하 열달그룹)과 ‘보건의료 및 사회복지 관련 업무 협약’ 체결을 계기로 중국 내 기반을 확보, △노인요양 재활치료 관련 직무교육 및 시설 컨설팅 △현지 시설 위탁 운영사업 △해외 의료진출 프로젝트 등과 관련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열달그룹의 투자를 통해 현재 중국 염성시 내 50억원 규모의 노인요양전문병원을 건립 중이며, 원광보건대와 원광대병원은 2020년까지 이를 수탁 운영한다.

이에 원광대병원은 세계 400대 기업(미국 포춘지 선정) 중 하나인 중국 ??(열달)그룹과 해외 의료 진출을 위한 지원 사업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

병원은 협약을 위해 최두영 병원장을 비롯 서일영 기획조정실장, 이철 국제진료협력센터장, 실무진과 원광보건대학교 김을기 국제교류원장 일행이 중국 강소성 염성시(옌청시) 소재 ?? 그룹을 방문, 건강검진센터 건립에 적극나섰다.

여기에 원광대병원은 최근 연변대학교병원과 협력병원 체결, 한-몽 서울 프로젝트 연수, 메디컬코리아 아카데미 연수, 한-러 연수 등 각종 해외 의료진출 사업 및 외국인환자 유치 사업에 참여하여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더욱이 오는 12월중으로 병원 외상센터가 완공되면 원광대학교병원은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를 비롯 닥터응급헬기, 응급의료센터 등과 함께 완벽한 응급의료체계시스템을 구축, 최첨단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상급종합병원으로 탄생될 예정이다.

최두영 병원장은 “글로벌의료계의 허브를 목표로 중국은 물론 몽골, 베트남, 캄보디아, 러시아 등 외국 의료기관들과 다양한 협력 관계를 통해 의료의 해외 진출과 선진의료서비스 지원에 적극나서고 있다”며 “의학 분야 협력 증진과 해외 의료시장 개척을 위한 국가기관의 사업에 참여해 한국 의료의 글로벌화에 첨병 역할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서일영 기획조정실장은 “보건의료의 해외 진출과, 해외환자 유치의 국가적인 노력에 심혈을 기울여 앞장 서 왔다”며 “보건의료 프로젝트 지원사업 대상 의료기관 선정을 계기로 의료산업의 해외 진출에 밀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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