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20대 병원장에 6명의 의료진이 출사표를 냈다.

2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지난달 17일부터 말일까지 진행된 20대 전북대병원장 임용후보자 공개모집에 모두 6명의 의료진이 후보로 등록했다.

가나다 순에 따라 김선준(소아청소년과), 박태선(내분비대사내과), 조남천(안과), 진영호(응급의학과), 최하영(신경외과), 한영민(영상의학과) 등이다.

김선준 교수는 전북대병원교수회 회장, 한누리병원학교장, 소아청소년과 과장을 맡고 있다.

박태선 교수는 비전추진단장과 진료처장을 지낸 바 있으며, 전북대의전원 교무부원장을 역임했다.

조남천 교수는 안과 과장과 기획조정실장을 역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진영호 교수는 진료처장을 지내고, 대한응급의학회부회장을 역임했다. 또 2015년 최고의 보건의료 전문가 100인에 선정됐다.

최하영 교수는 대한신경외과학회 상임이사로 있으며, 신경외과장 진료처장을 역임했다.

한영민 교수는 교육수련실장으로 근무 중에 있으며 경영관리담당 및 교육연구실장을 지냈다.

전북대병원은 오는 9일 병원이사회 병원장 후보 심의를 갖고 비공개 투표를 거쳐 1순위와 2순위 2명의 후보를 결정한다. 이들 2명의 후보는 교육부 추천에 따라 교육부장관이 최종 임명한다./권순재기자·aonglh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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