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빅데이터 생태계 구축으로 일자리 창출 및 신성장 동력 마련에 나선다.

2일 도에 따르면 지역 현안 공동대응을 위한 빅데이터 거버넌스 운영, 의사결정 지원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 빅데이터 산업 성장 기반 조성을 위한 국가예산 확보 등 빅데이터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지역 현안 공동대응을 위한 빅데이터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 및 협업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북도, 국민연금공단, 전북연구원이 참여하는 일자리 협업추진 TF를 구성하고 국민연금 빅데이터 활용을 통한 실직자 밀집지역 현장 홍보활동과 취업취약계층 및 경력단절여성 등 수요자 중심의 찾아가는 일자리 행정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또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민생, 안전 등 행정의 과학적 의사결정방식을 도입해 지원한다. 한옥마을 관광객 분석, 소방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최적지 분석, 전주시 교통체계 분석, 미세먼지 분석 등을 통해 민생 및 안전정책을 수립했다.

올해는 전주세계소리축제 활성화, 산불예방 감시자원의 배치 최적화를 위해 빅데이터를 활용·분석할 계획이며, 지역 내 현안 발굴을 위하여 웹소셜 분석도 계속해 나갈 것이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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