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대표 축제로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열리는 제6회 부안오복마실축제에 유럽 5개국 주한대사가 초청된다.

부안군은 오는 5일 오후 7시 제6회 부안오복마실축제 메인무대에서 개최될 개막행사에 미하엘 라이터러 EU(유럽연합) 주한대사를 포함한 유럽 5개국 주한대사와 손현우 중국 총영사 등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부안을 찾는 주한대사는 미하엘 라이터러(EU)·토마스 후삭(체코)·페테리스 바이바르스(라트비아)·하임 호센(이스라엘)·미하이 시옴펙(루마니아) 대사, 손현우 중국 총영사 등으로 가족을 포함해 총 12명이다.

주한대사들은 개막식 및 만찬 참석 후 1박 2일의 일정으로 부안오복마실축제 관람과 함께 2023년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개최지인 부안군 일원을 팸투어 할 예정이다.

특히 기초지자체 단일축제에 유럽 주한대사과 중국 총영사 등이 대거 참석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부안군은 해외인사 초청을 통해 부안오복마실축제를 널리 알림과 동시에 국제적 인맥을 활용해 국제교류 활성화 기반 조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부안군 관계자는 “주한대사 초청을 통해 부안오복마실축제를 국제적인 축제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부안군을 전 세계에 홍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열리는 제6회 부안오복마실축제는 산·들·바다가 어우러진 천혜의 지역 관광자원과 복을 테마로문화와 전통을 활용한 부안군 대표축제이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