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의 ‘살아있는 전설’ 이동국이 팬들에게 역대급 선물을 쏜다.
  올해로 10년 째 녹색 유니폼을 입고 있는 이동국이 오는 12일 포항과의 홈경기에서 팬들에게 현대자동차의 ‘신형 벨로스터’를 경품으로 선물한다.
  전북 입단 10년 동안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동국은 그동안 변함없는 사랑과 성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통 큰 이벤트를 준비했다.
  ‘신형 벨로스터’는 스포티한 레이아웃을 바탕으로 역동적인 모습과 터보 엔진의 강렬함으로 젊은 사람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어 ‘닥공’의 중심에서 플레이를 선보이고 있는 이동국과 닮은 이미지를 갖고 있다.
  이번 ‘벨로스터’ 차량 경품은 당일 유료 입장권과 시즌권 가입 팬들을 대상으로 선정되며 이동국이 직접 추첨해 대박 선물의 주인공을 뽑는다. 
  이동국은 “지난 10년 전 전북에 입단하며 팬들이 많은 기대와 관심을 보내주셨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며 “10년 동안 항상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작게나마 보답을 해드리고 싶었다. 선물 받으신 팬 분께서 벨로스터를 타고 항상 전주성에 오셔서 우리 선수들에게 응원의 힘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2009년 전북에 입단한 이동국은 10여 년간 활약하며 전북의 K리그 우승 5회와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을 이끌었으며 현재 K리그 통산 207골 72도움으로 최다 골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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