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상하수도시설 인프라 구축을 위해 용역을 추진, 주민들의 생활개선을 꾀한다.

4일 완주군 상하수도사업소는 관내 상하수도 기반시설 최적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난해 말부터 상수도 및 하수도정비 기본계획(변경) 수립을 위한 용역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해당 용역은 내년 초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기존 기본계획에 포함되지 못한 지역의 시설확충을 위한 타당성 마련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인구 유입 및 신규주거 단지에 상하수도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상수도 미급수 지역 및 하수도처리구역외 지역을 기본계획(변경) 안에 포함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국비보조 사업 근거를 마련, 향후 신규사업 발굴에 있어서도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그동안 경제성 등 중앙부처 이견으로 기본계획에 포함되지 못했던 동상면을 기본계획에 반영시키기 위해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최인규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기본계획(변경)에 반영되면 국비 확보를 통한 대대적인 정비 사업이 가능하다”며 “기본계획에 반드시 포함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사업방안 마련 등 중앙부처 설득에 적극노력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에 더해 완주군은 용역 성과 등을 활용해 현재 진행 중인 환경부의 ‘2019년도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공모사업 선정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상지로 선정될 경우 총사업비 469억원이 투자되는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을 추진해 관내에 설치 한지 20년 이상이 지난 노후상수관의 유수율 제고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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