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기간제근로자 110명을 공무직으로 전환했다.

4일 완주군은 문화강좌실에서 공무직 전환자 임용식을 갖고, 임용장을 수여했다.

이번에 정규직으로 임용된 공무직은 지난해 정부 가이드라인 발표 시점에 종사한 기간제근로자 중 ‘연중 9개월 이상 계속되는 업무로서 향후 2년 이상 지속 될 것으로 예상되는 업무’에 종사하는 기간제근로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완주군은 실태조사 및 정규직전환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전환대상자 110명을 결정했다. 이들은 60세까지 고용안정과 처우개선이 향상된다.

다만, 정규직 전환자의 임금은 정부의 표준임금체계가 마련될 때까지 당분간 현 임금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완주군에 몸담은 공직자로서의 소명의식을 가지고 완주군의 중심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열심히 노력해 흘린 땀방울은 완주군의 발전을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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