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군수 박우정)이 행정안전부가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 1분기 일자리사업 신속집행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35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그동안 군은 이길수 부군수를 단장으로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하고 일일집행상황을 매일 모니터링 하며, 모든 실과소와 읍·면의 신속집행 대상사업 월별집행계획 및 추진결과 보고회를 매월 3회 이상 개최하는 등 사전준비를 철저히 해 왔다.

또 신속집행을 위해 선금집행 활성화와 계약심사·적격심사 기간 단축 등 행정절차를 신속히 하고 일자리사업을 최대한 앞당겨 집행했다.

그 결과 행안부 2018년 1분기 일자리사업 신속집행 기준 목표인 30%보다 28억6363만원을 초과한 41억4233만원을 집행, 97.2% 집행율을 기록하는 재정 운영 성과를 달성했다.

군 관계자는 “상반기 재정 신속집행을 통해 예산이 연말에 집중 집행되는 비효율성을 사전에 방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 2분기를 비롯해 하반기까지 일자리창출, SOC사업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사업에 중점에 두고 재정을 신속히 집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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