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이서면에서 ‘밥 잘 짓는 멋진 남자’를 모집한다.

4일 이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윤대석)는 독거남성들의 자립 강화를 위한 ‘밥 잘 짓는 멋진 남자’프로그램에 참가할 참여자를 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인원은 혼자 사는 남성 15명으로 삼락로컬마켓 1층 ‘세상을 바꾸는 밥상 공동체 부엌’에서 15일부터 7월 10일까지 총 8회 교육을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협의체 정기회의시 혼자 생활하는 남성들이 음식 조리가 어려워 식사를 거르는 일이 많다는 위원들의 의견을 모아, 지난해 1111사회소통기금에 이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비를 위한 지정기탁금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기존 영양 결핍 예방을 위해 지원했던 밑반찬지원사업과 달리 쉽게 구할 수 있는 로컬푸드 재료들로 간단하게 조리하고 가정에서 활용 가능한 요리를 실습과 함께 교육한다.

또한 직접 조리한 음식을 주중에 먹을 수 있도록 가져갈 수 있고, 일상생활에 필요한 정리정돈 팁도 교육한다.

주영환 이서면장은 “이번 교육으로 복지사각지대의 독거 남성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사회적인 고립감을 해소 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참여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완주=임연선기자lys8@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