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으로 ‘881억 원’을 시현했다.

4일 JB금융그룹에 따르면, 2018년 1분기 연결 누적기준 881억 원(지배지분 642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24.8% 증가한 실적이다.

실적의 주된 요인은 저원가성 예금 증가 및 우호적인 금리환경에 따라 NIM이 상승하면서 이자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고, 비이자부문 이익 또한 개선됐기 때문.

또 적극적인 위험가중자산관리 및 수익 극대화로 그룹의 리스크를 감안한 위험가중자산이익률의 추세적인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도 이유 중 하나다.

특히 계열사들 가운데 자회사인 ‘전북은행’이 전년동기비 172.5% 증가한 249억 원의 실적을 다설성해 그룹의 높은 이익 증가세를 견인한 것으로 보여진다.

이어 광주은행과 JB우리캐피탈 또한 전년동기비 각 5.3%, 8.8% 증가한 451억 원 및 201억 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그룹의 순이자마진(NIM)은 전년동기비 0.20%p, 전분기 대비 0.06%p 상승한 2.58%(은행합산 2.35%)를 기록했고, 경영효율성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은 47.4%로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JB금융지주 관계자는 “효과적인 자산포트폴리오 조정 및 적극적인 리스크관리 정책 등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서 그룹의 수익력의 질적 개선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그룹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금융’의 역량강화를 통해 그룹의 경쟁력을 한층 제고 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박세린기자․․ice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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