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은 4일 상호금융사업 활성화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공을 인정해 유한기 북전주농협 조합장을 '이달의 우수조합장'으로 선정·시상했다.
북전주농협은 상호금융대상평가 2년 연속 상위권 달성과 함께 햇살론, 사잇돌대출 등 서민금융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유 조합장의 서민금융 추진 우수는 금융소외계층의 금융서비스 접근성 및 편리성 증대와 함께 나아가 농협의 '포용적 금융'을 실현한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
유 조합장은 재임기간 상호금융예수금 1,470억원 및 대출금 1,540억원 순증과 함께, 보험, 카드 등 비이자사업을 집중 추진해 북전주농협의 수익을 다각화해 2017년 종합업적평가 손해보험 부문 최우수상 및 NH농협손해보험연도대상 우수상 수상 등 성과를 냈다.
또 유 조합장은 DSC(벼 건조 저장시설) 및 APC(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확충해 농산물 판매 경쟁력을 향상시켰고, 전주시 학교 293개소에 친환경 쌀을 전량 공급하고 있으며, 베트남으로 '신고 배'를 수출하는 등 판매농협 구현에 힘쓰고 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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