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방산림청(청장 김형완)이 지리산지역의 소나무재선충병 유입 차단 및 확산 저지를 위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전략 수립 연구용역’을 발주하고 지난 4일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서부산림청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보고회에는 지리산국립공원 인근 지자체와 국립공원관리공단 등 유관기관 관계자 40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소나무재선충병 집중 관리구역의 피해 확산 저지, 주요 거점 및 선단지에 대한 효과적인 방제·관리 방안 및 체계적인 방제전략 수립, 각 기관별 소나무재선충병 예찰·방제의 효율적인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서부산림청 관계자는 “최근 소나무재선충병에 대해 적극적인 방제노력으로 감염목 발생은 감소하는 추세지만 피해지역은 확산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며 “청정지역인 지리산지역까지 발생되지 않도록 예찰 및 방제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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