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부안오복마실축제가 유럽 5개국 주한대사 및 중국총영사 부부는 물론 세계스카우트연맹 회원국 4개국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등 세계 속의 축제로 도약하고 있다.

군은 최근 열린 제6회 부안오복마실축제에 유럽연합(EU)과 이스라엘, 루마니아, 라트비아 주한대사 및 중국총영사 부부와 세계스카우트연맹 회원국 중 크로아티아와 방글라데시, 가나, 벨리즈 등 4개국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고 밝혔다.

유럽 5개국 주한대사들은 한국에 있는 자국민단체와 자국민들이 내년 축제 때에는 더많이 참석할 수 있도록 부안오복마실축제를 적극적으로 홍보키로 했으며 한국에 부임하고 있는 동안 다시 참석할 것을 다짐했다.

이들은 지난 5일부터 1박 2일의 일정으로 제6회 부안오복마실축제 환영리셉션 및 개막식 퍼포먼스 참여 후 내소사 템플스테이 등 부안 팸투어 일정을 소화했다.

유럽 5개국 주한대사 중 선임대사인 페테리스 바이바르스 라트비아 대사는 대표 인사말을 통해 “부안읍 거리에서 다양하게 펼쳐지는 활력 넘치는 프로그램에서 뜨거운 열정을 느끼게 해주고 부안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2023년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자국 청소년들이 활동하게 될 개최 예정지를 둘러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부안군은 향후 각국 초청대사를 확대하는 한편 참석한 대사들의 국가별로 축제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부안오복마실축제를 명실상부한 세계 속의 축제, 대한민국 유망축제로 성장시킬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세계스카우트연맹 회원국 관계자들도 부안오복마실축제 복 받는 날 퍼레이드 세계스카우트단 퍼레이드에 참여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부안군 관계자는 “주한대사 초청행사를 용역업체로 의뢰하는 등 형식적인 초청사례는 있었으나 기초지자체에서 직접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한 사례는 부안오복마실축제가 처음”이라며 “초청계획부터 의전, 일정 등 기초지자체에서 수행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으나 세심하게 배려하고 준비해 참석한 대사들부로터 호평과 찬사를 받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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