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립 서신도서관이 오는 11일부터 4주간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30분에 ‘시민로스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돈이 되는 법률 상식’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법무부가 주최하고 전주준법지원센터가 함께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생활 속에서 경제적으로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법률 지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민로스쿨 강사인 정아름 변호사는 매주 부동산 거래할 때 이것만은 꼭 챙겨라, 빚도 상속이 된다, 개인 회생 및 파산, 사례로 살펴보는 성범죄의 4개의 주제 생생한 법률지식 전달과 사례 중심의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박용자 전주시 완산도서관장은 “시민들에게 법과의 거리감을 좁힐 수 있는 생활 속 법률 지식 강연을 제공함으로서 도서관이 지역문화센터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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