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근 NH농협은행 전북본부장은 관내 기업현장을 잇달아 방문해 경영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상품개발 및 자금지원 등에 나서고 있다.
김 본부장은 지난달 30일 완주군 고산면 남봉리 파프리카 재배업체인 전북영농조합법인(대표 한웅진)을 방문해 네덜란드식 최신재배시설을 갖춘 첨단온실을 둘러보고, 파프리카의 판로 확대를 위해 농협의 유통망을 활용하는데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또 전주시 금상동 전주콩나물영농조합(조합장 양갑인)을 찾아 친환경 국산콩나물 재배시설을 둘러보고, 원료 콩 수매와 매출처 확대, 시설투자자금 부족문제 등 각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조합이 성장해 가는데 농협은행이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2일에는 전주시 장동 자동차 전문수리업체인 경신모터스(대표 엄민호)를 찾아 구인난을 겪고 있는 관련업계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4일엔 정읍시 소성면 고춧가루 생산업체인 ㈜다원에프에스(대표 채수현)에서 경영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정읍시 신태인 ㈜플러스원(대표 심재국)에서는 공장증설 투자계획과 시설자금지원 요청을 받고 저리자금지원에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김장근 본부장은 "현장의 애로사항을 수렴해 농협은행의 각종 상품개발과 제도개선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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