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맞춤형 취업교육을 통해 결혼이주여성들을 한식조리사로 육성한다.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지훈)는 8일 결혼이민자 6명을 대상으로 3개월 과정의 '한식조리사 취득반'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조리사 취득과정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 5회 궁전요리제과제빵미용학원(원장 김정여)에서 진행되며, 필기와 실기수업을 병행하는 총59회기의 교육으로 운영된다.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교육비용을 지원하며, 전 수강생이 자격증을 취득하고 취업에 성공해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교육에 참여한 딘티뚜이(베트남)씨는 "수업을 통해 한국 음식을 능숙하게 만들어 가족과 함께 하는 것은 물론 자격증을 꼭 취득해 취업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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