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환 교육감 예비후보가 한 언론 기고자의 게재 내용이 허위라고 반박했다.

김승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는 8일 김영기 씨(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대표)가 후보자 비방 칼럼을 언론에 실은 것과 관련, 전라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

김승환 예비후보 측은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김 대표가 4월 20일 게재한 ‘3선을 탐하는 것은 민주·진보가 아니다’ 칼럼에서 김승환 예비후보의 출생과 학력에 관해 허위 사실을 공표했다”면서 “아무런 근거 없이 ‘전북대 교수 임용과정, 불행한 가족사 등 교육계 수장으로 출마한 경우 당연히 검토해야 할 이력을 알지 못했다’고 하면서 입후보예정자를 부도덕한 인물로 비쳐지게 했다”고 사유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그동안 언론의 자유를 인정하는 차원에서 과도한 비방이나 왜곡 보도를 감수해 왔으나 이번 사안은 중대한 허위사실로 간과할 수 없다”면서 “선거 국면에서 심각한 후보 비방에는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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