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이 찾아가는 문화‧인권 감수성 교육을 시작한다.

‘찾아가는 문화인권감수성교육’은 다양성과 인권을 존중하는 건강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고 다문화를 올바르게 인식할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 학교에서 선택한 강사가 학교에서 교직원을 연수한 다음 교사가 학생에게 문화인권감수성을 교육하는 방식이다.

교육은 연중 운영하며 도내 유초중등 및 특수학교 신청에 따라 9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에 앞서 3일 ‘찾아가는 문화인권감수성교육’을 위한 다문화교육 관련 교수, 전문 강사, 교사, 이주민대표 등 16명의 강사단을 구성했다. 강사단은 전북 다꿈교육 추진방향, 찾아가는 문화인권감수성교육 운영계획, 다문화가정 학생 현황과 특징을 주제로 사전 연수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우리 사회는 다문화사회로 이행하고 있으며 이를 대비한 문화인권감수성교육은 특정 대상이 아닌 모든 학생, 모든 교직원에게 꼭 필요하다”면서 “신청하는 학교에 대해 수시로 계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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