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남성중(교장 류명렬)과 전주 중산초(교장 장기선)배구팀이 전국을 호령했다.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강원도 고성에서 개최된 ‘제73회 전국남녀종별배구선수권대회’에서 남성중 배구팀이 전국 강호들을 차례로 물리치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고 중산초는 3위를 차지했다.
  남성중은 예선부터 결승까지 2:0으로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강호들을 제압하며 대회 2연패를 차지했다. 한편 중산초는 4강에서 경기 파장초에 0:2로 패하며 3위에 머물렀다.
  남성중 강수영 감독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우리 선수들이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됐다”며 “얼마 남지 않은 전국소년체전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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