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여자역도팀 문민희가 아시안게임 대표로 선발됐다.
  문민희는 지난 5월 6일 경남 고성 역도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제32회 전국 여자역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3개를 차지하며 여자일반부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했다.
  75kg급에 출전한 문민희는 인상(110kg)에서 금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용상(130kg)과 합계(240kg)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 3관왕을 차지한 문민희는 여자일반부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하는 한편 아시안게임 대표로 선발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또한 같은 대회에 출전한 김지현(하이트진로)은 +90kg에 출전에 인상(111kg), 용상(143kg), 합계(254kg)에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며 전북 역도의 위상을 높였다.
  하이트진로(주) 염옥진 감독은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문민희가 아시안게임에서도 최고의 성적을 거둬 전북역도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리선수들이 열심히 훈련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는 분들을 위해 아시안게임은 물론 금년 전북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병종 하이트진로 전주공장장은 대회 현장을 방문해 출전 선수들을 격려해 눈길을 끌었다.
/이병재기자·kanadasa@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