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농촌 미래 인재육성을 위한 학교4-H 지도교사 협의회를 개최하고, 1년의 활동계획을 수립했다.

9일 완주군은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최근 ‘2018년도 학교4-H 지도교사 협의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학교 4-H 지도교사 협의회는 완주군 중·고교 총 6개 학교(고산중, 봉서중, 삼례중, 삼우중, 운주중, 고산고)의 4-H 교사(8명)들로 구성된 단체다.

과제활동 및 봉사활동 등을 통해 학생들이 4-H 이념인 ‘지(智)·덕(德)·노(勞)·체(體)’를 실천하고 농업과 농촌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이날 협의회에서는 올해 학교 4-H로 등록된 학교지도사와 과제활동 추진을 위한 사업설명을 비롯해 중앙・시 경진대회, 도 야영교육 등 1년의 활동 계획을 수립했다.

김중옥 완주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4-H는 학생들의 인격 함양과 능력배양 교육을 통해 미래 농촌을 이끌어갈 후계농업 인력을 육성하고 있다”며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4-H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학교 4-H회는 미래 사회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4-H 이념을 생활화하고 농심함양으로 농업의 중요성을 일깨워 줌으로써 농업, 농촌을 대변할 수 있는 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다./완주=임연선기자lys8@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