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보건소(소장 김형희)가 시민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찾아가는 ‘마음의 창문을 여세요’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건강증진과에 따르면 찾아가는 정신건강상담은 정신건강문제를 조기 발견해 정신질환에 대해 지역주민들이 자각할 수 있도록 잠재된 고위험군 발견하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진행되고 있다.

정신건강상담은 오는 12월까지 매월 넷째 주 김제시 19개 읍면동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정기상담과 신청마을 대상 순회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달 금구면, 만경읍, 백산면, 검산동 등 4개소에서 유형별 정신건강척도검사와 정신건강상담이 진행되었다.

상담에 참여했던 주민은 “불안한 마음을 확인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이렇게 찾아와 편안하게 마음 속 이야기를 터놓고 상담과 검사를 받으니 안심이 된다며 다음에도 지속적인 상담을 받고 싶다.”고 말했다.

오순자건강검진과장은 “찾아가는 정신건강상담의 활성화를 통해 정신건강의 문제를 가지고 있거나 잠재적인 대상자 및 정신건강상담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정신건강 상담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노인우울증, 알코올중독, 심리적불안감과 스트레스 등 여러 정신질환의 조기발견 및 만성화 방지에 더 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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