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덕상 도의원 후보(민주평화당․김제시 1선거구)는 ‘지역평등’은 균형발전을 위한 시대적 과제라며 수도권과 지방의 소득 격차뿐 아니라 특히, 복지격차를 해소하는데 전라북도를 비롯한 도내 지자체들이 과감한 정책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덕상 후보는 “수도권에서는 청년수당을 도입해 청년들의 사회진출에 도움을 주고 있는데 정작 필요한 전북에서는 누구도 관심을 기울이지 않고 있다”며 또한 “수도권 노인들은 전철도 무료로 이용하지만 실제 교통약자인 농촌 노인들의 교통복지는 제자리걸음이다”며 사회복지전문가로서 수도권과 지방의 복지격차 해소 방안부터 챙기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장 후보는 “10년 사이 농가소득 증가율은 도시근로자 가구소득보다 금액으로는 3분의 1, 비율로는 절반에도 못 미치고 있다”며 소득 격차뿐 아니라 “도시노인 빈곤 율은 7%인데 비해 농촌 노인은 22.9%로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장 후보는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지역평등이 반드시 실현돼야 한다.”며 “지역평등의 실현은 지방정부 주도 하에 복지격차부터 해소해 나가는 과감한 정책을 도입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