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주민과 내방객들에게 건강한 삶의 공간과 쾌적하고 아름다운 가로경관 제공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9일 군에 따르면 올해 초 진안군은 총사업비 2억 7,100만원을 들여 마이산북부 자전거도로 등 7개 노선 10.22km에 군목인 느티나무 등 5종 798주의 교목과 영산홍 1,080본을 식재해 가로수 조성사업을 마쳤다.

또한 부귀면 소재지와 석정터널 구간에는 이팝나무를 보완 식재해 기존 가로수와의 녹지축을 형성해 아름다운 가로수 길을 만들 계획이다.

특히 군은 가로환경관리원 등 8개 사업에 청·장년층으로 구성된 취약계층 40명을 고용하여 연인원 1만 여명의 안정적 일자리를 창출함과 동시에 시가지 등 34개소 19km의 가로화단과 꽃길에 전정작업과 덩굴류, 잡초제거 등정비에 한창이다.

진안군은 기 조성된 가로수 길에 대해서는 시기별 병해충 방제와 거름주기, 풀베기 작업 등을 실시하여 수목의 건전한 생육환경을 도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가로화단과 꽃길은 연중 관리를 통해 아름다운 가로경관과 쾌적한 경관녹지 유지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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