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이 도내 고교 교사를 대입진학지도 전문가로 키우는 ‘대입 아카데미’를 시작한다.

‘대입 아카데미’ 연수는 2022학년도 대입제도가 바뀜에 따라 교사들이 학교 대입제도에 대응하고 학생 맞춤형 진학지도를 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센터장 및 대표강사와 전북진학지도지원단 소속 전문 강사가 대입제도와 대입전형을 설명하는 방식이다.

분야 및 인원은 기초반(40명)과 심화반(40명) 80명이며, 기간은 12일부터 6월 9일까지 한 달여간 매주 토요일 16시간이다.

기초반은 대입제도 변화 양상 및 대입전형 이해 ▴대입 진학지도 매뉴얼 ▴맞춤형 진학상담실제 ▴학생부종합전형 이해를 돕는 기초 과정으로 구성한다. 심화반은 ▴대입제도 변화에 맞는 학교교육과정 수립 및 운영 방안▴학생부종합전형 평가 방법 ▴논술전형 이해와 지도방법 ▴합격사례를 통한 입시전략과 단위학교의 대응방안을 배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교 담임의 대입진학상담을 돕는 자료를 개발하고 보급 및 연수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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