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평화당 엄윤상 전주시장 예비후보

민주평화당 엄윤상 전주시장 예비후보가 도당의 이현웅 예비후보 영입소식에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엄 예비후보는 9일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도당이 정치 입문 두 달여 만에 노회한 정치인으로 변절한 이현웅 예비후보를 영입하겠다 했다”며 “3차에 이르는 공모기간도, 당 의사결정과정도 무시한, 자격조차 없는 이를 내세우는 비선 공천”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어떤 이유로, 누구 결정으로, 어떤 절차로 이 예비후보를 영입하게 됐는지 진상을 투명하게 밝혀 달라”며 “평화당이 공당이라면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워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부끄러운 정당정치와 구태정치를 청산하고, 정의롭고 깨끗한 정치인이 승리한다는 일념으로 전주시민과 함께 하겠다”며 “전주 발전의 발목을 잡고 있는 비선 정치의 족쇄를 깨부수겠다"고 주장했다./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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