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번암면민의 장 심의위원회(위원장 이홍대)는 향토의 명예를 높이고 지역사회 안정과 발전에 크게 공헌한 공로로 문화체육장에 임정택, 효열장에 양상례씨를 각각 선정했다.

문화체육장 임정택(66세)씨는 번암면 체육회 창설 이래 현재까지 솔선수범하여 체육회 발전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2005년부터 2009년까지 번암면 체육회장을 연임하면서 면의 체위향상과 명예를 빛나게 한 공적이 인정되었다.

효열장 양상례(57세)씨는 선한 마음과 극진한 효심으로 시어머니 임막래(87세)를 봉양하며, 지역 주민들의 칭찬에 자식의 당연한 도리라며 늘 겸손한 태도를 지녀 타의 모범이 되는 효부이다.

한편 번암면은 오는 12일 제2회 동화호봉수문화제 및 제48회 번암면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면민의 장 수상자를 시상할 계획이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