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조자영)은 10일 남원시 노암동(동장 황금숙) 및 왕정동(동장 유세환)과 학대피해아동 안전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노암동행정복지센터(노암동·어현동·신현동)와 왕정동행정복지센터(왕정동·신정동·화정동)는 학대피해아동의 재학대 예방을 위한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모니터링 중 재학대 의심상황 발생시 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정보공유를 통해 신속하게 개입하고,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하게 된다.

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 조자영 관장은 “학대피해아동에 대한 안전체계를 마련해 아동이 안전하고 보호받을 수 있는 지역사회가 되길 바란다”며 “더 나아가 지역사회네트워크를 통해 아동의 권리를 옹호하는 역할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에 기초해 설립된 학대피해아동을 위한 기관이다. 2006년부터 학대피해아동 지원 사업, 아동학대 예방교육 및 캠페인, 심리치료, 가족역량강화프로그램, 학대피해아동 멘토링, 부모상담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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