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한국고전학연구소(소장 변주승)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18년도 인문한국플러스(HK+)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전주대 한국고전학연구소는 앞으로 7년 동안 총 84억 원(매년 약 11억 8천여만 원)을 지원받고 ‘미래 공동체의 대안’의 인문학적 연구와 인문화 대중화 사업을 추진한다.

‘유교문화의 탈영토화, 공존의 인간학과 미래 공동체’를 주제로 한 연구는 유교문화를 재사유해 가족해체, 인구절벽, 4차 산업화 등 미래 공동체 대안을 제시한다. 특히 탈유교 사회임에도 여전한 유교문화를 비판적이고 대안적인 시각으로 성찰한다.

‘인문학 대중화’는 인문과학종합연구소(소장 이용욱)에서 신설한 ‘온다라 인문학센터’를 거점으로 이뤄진다. 지역 인문 자산으로 지역 밀착형 강좌와 교육, 중고등학생을 위한 강좌, 소외계층을 위한 강연을 운영한다.

한편 전주대 한국고전학연구소는 여러 국책 연구사업을 수행했다. 한국연구재단,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진흥사업, 한국고전번역원 문집번역, 유학자 자료수집 및 DB 구축 등. 올해는 전북에서 유일하게 HK+사업에 선정됐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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