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이하 소리축제)가 소리축제 대표 경연 프로그램 ‘소리프론티어’ 참가단체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올해 수상 팀에게는 총 1,800만 원의 창작지원금과 일본과 타이완 등 해외 공연의 기회를 제공한다. 
  ‘소리프론티어’는 2010년 시작돼 올해로 9회 차를 맞이한 소리축제 대표 프로젝트다. 한국 창작국악 및 월드뮤직 팀들의 창작열을 북돋고 세계 진출을 위한 발판을 제공함으로써 한국음악의 새로운 미래를 선도해나갈 아티스트 발굴을 목적으로 한다.
  ‘소리프론티어’ 수상 팀들에게는 총 1,800만원의 상금과 함께 해외공연의 기회를 제공한다. 타이완 국립가오슝아트센터(National Kaohsiung Center for the Arts), 일본 스키야키 미츠 더 월드(Sukiyaki Meets the World music festival) 음악 축제와 사전 협의를 마치고 2019년도 공연 기회를 제공한다. 창작지원금은 1등 수상 팀에게 1,000만원, 2등 수상 팀에게 500만원, 3등 팀에게 300만원을 지원한다.
  한국 창작국악 및 월드뮤직 단체라면 장르를 불문하고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전곡 창작 곡으로 30분 이상 공연이 가능하며 연극, 무용, 퍼포먼스 등 공연예술 요소를 가미할 수 있으나 기본적으로 음악그룹 단체에 한한다. 기존 ‘소리프론티어’ 참여단체도 다른 프로젝트나 음악이 있으면 참여 가능하다. 소리축제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신청서와 함께 단체 소개 및 공연프로그램, 음원과 영상 자료를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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