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도내 14개 시·군과 함께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지역연계 프로그램 발굴에 나선다.

전북도는 10일 도 세계잼버리추진단과 14개 시·군 관계자, 한국스카우트전북연맹, 전북연구원, 한국청소년농생명센터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새만금 의여차 협의회’를 개최하고 잼버리 지역연계 발굴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영외과정활동, 지역자원과 연계한 관광프로그램, HoHo 프로그램(민박)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이 운영됨에 따라 시·군의 지역 역사·자연·산업·관광 자원을 활용한 콘텐츠를 발굴한다는 것이다.

이에 협의회는 4개 분임별 프로그램 발굴, 워크숍, 보고회 등을 통해 지역연계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주관기관인 한국스카우트연맹과 수시로 소통하며 도내 전 시·군을 세계에 홍보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

박현규 전북도 세계잼버리추진단장은 “잼버리와 연계한 지역 프로그램을 시군 및 전문가들과 함께 적극 발굴해 잼버리에 참가한 국내·외 스카우트들이 타 시도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고 전북의 맛과 멋을 만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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