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들에게 고창군이 더욱 자랑스러운 호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지역발전을 이끌겠다.” 박우정 고창군수가 지난 10일 전북대학교 고창캠퍼스 농생명과학과 특강에서 이같이 밝히고 “군민의 삶이 가장 편안하고 안전하다고 느끼면서 생업에 열중할 수 있을 때가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고창캠퍼스 평생교육원 강의실에서 열린 이날 특강은 ‘성숙한 군민의식 함양을 위한 명품 고창만들기’를 주제로 재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박우정 군수는 “군수로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고향을 지키면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군민들의 삶이 더 편해져야 한다는 것”이라며 “지난 4년 동안 고창군 공직자, 군민, 재외군민 등 모두가 혼신의 힘을 다해 노력한 덕분에 6만 고창인구를 든든하게 지키면서 삶의 질이 나아지는 여러 일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 “고창군은 선운산도립공원과 고창읍성, 세계문화유산 고창고인돌유적 등 자연생태와 문화·역사자원을 토대로 행정구역 전체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재될 만큼 복 받은 고장”이라며 “이 자원들을 잘 지키고 다듬고 보전해 미래 지역자산으로 지켜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안내했다.

특히 “고창은 연간 600만명의 관광객이 찾아오는 자연생태관광의 메카로 자리매김 했으며 도시의 은퇴자들의 제2 고향으로 살기 위해 찾아오고 또 전국에서 수학여행 1번지로 손꼽히고 있다”고 소개하고 “각종 공모사업과 국가예산 확보에 두각을 보이며 역대 최다 국가예산을 확보하는 등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들도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전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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