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이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재난 대응능력을 키우고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기간은 14일부터 18일까지 닷새간이며 대상은 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각급 학교 등 도내 전 교육기관(1,339개 기관)과 학생, 교직원이다.

학교에서는 안전 관련 표어 만들기, 포스터 그리기, 동영상 시청 등 학생들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안전문화행사와 자체 취약분야를 선정, 대비하는 훈련을 진행한다.

선택 가능한 재난대응훈련으로는 1일차 과학실 안전사고 수습훈련, 2일차 기관별 취약분야 선정 현장훈련(모든 기관), 3일차 전국 지진 대피훈련(모든 기관), 4일차 진로체험학습 중 발생한 사고 수습훈련, 5일차 미세먼지 경보 발령에 따른 안전 확보방안 토론이 있다. 재난상황 대비 상황보고 체계 훈련도 한다.

도교육청 각 담당부서와 해당학교에서는 학교에서 발생한 식중독 사고 수습 훈련, 특수학교 화재 발생사고 수습훈련(전주선화학교), 전 직원 소화기 사용훈련, 불시기능점검 훈련을 한다. 또 도교육청 직원들은 훈련 2일차인 15일 오후 1시 30분부터 응급처치 교육(심폐소생술)을 받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여러 재난환경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토론기반 훈련과 취약분야 실제훈련을 강화했다”고 말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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