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전북지역 소매판매가 전년동분기 비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통계청에서 발표한 ‘1분기 시도 서비스업생산 및 소매판매 동향’에 따르면, 전북 소매판매지수는 98.1로 전년동분기 대비 1.1% 증가했다.

이는 전분기 감소에서 증가로 전화된 것으로, 대형마트(3.1%)에서 판매가 가장 큰 폭 늘었으며, 이어 승용차․연료소매점(2.6%), 슈퍼․잡화․편의점(1.6%) 등 순으로 늘어난 데 주로 기인한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도내 서비스업생산 지수는 101.0으로 전년동분기 대비 0.4% 증가했다. 전분기에 이어 1.0% 미만의 낮은 증가세를 보였다.

금융․보험(6.4%), 수도․하수․폐기물처리(5.0%), 전문․과학․기술(3.2%), 보건․사회복지(2.5%), 정보통신(2.5%) 등은 증가한 반면, 숙박․음식점(-8.7%). 예술․스포츠․여가(-3.9%), 운수․창고(-3.4%) 등에서 감소했다./박세린기자․iceblue@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