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병도·김호진)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실천에 참여한 대연한의원 등 관내 19개 업체들을 대상으로 ‘착한가게’ 인증 현판을 전달했다.

지난 11일 고창읍에 따르면 이 업체들은 고창읍 맞춤형복지팀 홍보소식지 전달과 사각지대 발굴 등에 대한 맞춤형복지팀의 집중홍보 기간 동안 자발적으로 후원신청에 참여한 업체로 ▲다이소 ▲경희종일한의원 ▲투썸플레이스 ▲고인돌장례식장 ▲김성수세무사 ▲세계사신발백화점 ▲목화웨딩홀 ▲우리마트 ▲태흥갈비 ▲대한투어 ▲파크랜드·스마트학생복 ▲솔나무떡방앗간 ▲복돼지바다양푼이동태탕 ▲퓨전한정식마실 ▲대한꽃백화점 ▲전주콩뿌리콩나물국밥 ▲방장산 ▲깐족쟁이족발 등이다.

‘착한가게’는 매출액의 일정액 또는 매달 약정한 기부금을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가게로 매월 기부하는 성금은 고창읍 복지허브화사업에 배분돼 도움이 필요한 복지사각지대 이웃의 생계비 및 의료비, 주거환경개선사업비등으로 폭넓게 사용된다.

박병도 읍장은 “자발적으로 참여한 ‘착한가게’를 시작으로 고창읍이 복지허브화의 중심지로 앞장서 나갈 것”이라며 “후원 분위기가 지역사회에 확산됨으로써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의 손을 잡고 더불어 잘 살아가는 고창읍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고창읍행정복지센터는 착한가게 인증현판 전달을 연중 추진할 계획이며 일반개인이 월2만원 이상 기부할 때는 ‘착한가정’ 인증액자를 제작해 전달하는 등 후원분위기를 확산시키는데 앞장서고 있으며 기부금 전액은 연말정산 세금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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