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전라도 정도 천년’을 기념해 ‘전라북도 관련 기록물 수집공모전’을 다음달 29일까지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수집공모전은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기록물을 수집해 도민들과 공유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전라북도의 주요 정책, 사업, 행사, 인물 등과 관련된 모든 형태의 기록물로 문서(책자, 보고서, 메모, 증명서), 시청각(사진, 동영상), 박물(포스터, 배지, 우표, 상장) 등이다.

접수된 기록물은 심사를 통해 35명의 입상자를 선정, 오는 9월 전북예술회관에서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전라도 정도 천년을 기념해 도민들이 소장하고 있는 전북 관련 기록물을 수집하고 전시해 기록의 고장인 전북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들 것”이라며 “기록물 수집공모전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역사적 가치가 있는 기록물을 안전하게 보존하고 관리하겠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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