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계남면 향약회(향약장 김철수)는 지난 10일 향약의 고장을 널리 알리고자 계남면 문예복지관 앞 화단에서 표지석을 설치하고 제막식을 거행했다.

계남면 향약회는 1915년 결성되어 100주년 기념지를 발행했으며, 103년을 맞이하여 김철수 향약장의 기증으로 표지석을 설치했다.

표지석 앞부분은 계남을 상징하는‘향약의 고장 계남면’, 뒷부분은 계남향악회의 설립연도 및 대표강령들이 새겨져 있다.

김철수 향약장은 “아름다운 향약의 고장 계남면을 널리 알리기 위해 표지석을 희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향약의 고장으로서 자랑스런 계남면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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