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의원 기초의원 나선거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전 전민일보 기자 장정복 예비후보(사진·57세)는 11일 오전 11시 장수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장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다 함께 잘사는 부자마을을 만들겠다" 며 "장수군 206개 전체 마을에 '마을 발전소'를 세워 부자마을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는 마을에서 제공한 800여평의 부지에 200kw의 규모로 각각 태양광 발전소를 건립해주면 장수군 전체마을에 마을당 매년 5000만원 정도의 수입창출이 된다고 강조했다.

한 마을당 200kw의 발전소를 건립하는데 소요 비용이 3~4억원 정도이며, 장수군에 이장이 있는 206개 마을전체 사업완료 총사업비 7~800억여원의 비용은 1년에 200억여원씩 투자해 50개 마을씩 4년여의 기간으로 완료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또 장 예비후보는 APC유통구조 개선, 농.축.과수 산업 지원확대와 장수군애향장학재단 기금 확충 유도 및 학교에 대한 지자체 대응투자 확대유도를 통해 교복과 현장학습비 지원 등의 유통·교육부문의 지원을 약속했다.

아울러 가야문화 복원과 지속적인 삼절 정신 계승, 마을회관에 마을역사자료관 조성 등의 문화부문, 환경훼손 산업 유치의 원천봉쇄 조례 제정, 댐 하천 유지수 방류로 하천생태계 보호 등의 문화·환경부문에 대한 소견도 함께 밝혔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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