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제4회 전라북도 귀농귀촌 박람회에 참가해 귀농귀촌 정책 홍보의 기회를 가졌다.

전라북도가 주최하고 전라북도귀농귀촌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귀농귀촌은 사람찾는 전북으로’라는 주제로 도내 13개 시·군과 70여개 유관기관이 참가했다. 지자체 상담관, 청년농업관, 농촌체험휴양마을관, 로컬푸드관 등 다양한 테마 전시관을 운영해 귀농귀촌에 관한 종합적이고 총체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남원시는 박람회 기간 동안 지자체 홍보·상담관을 찾은 도시민들에게 지리산과 섬진강이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농업환경, 다양한 지원정책을 소개하고, 귀농귀촌의 최적지임을 적극 알리는데 주력했다.

또한 남원시 귀농귀촌지원정책 설명회를 갖고, 귀농 초기 놓치기 쉬운 다양한 지원사업들을 설명하기도 했다.

특히 흥부마을과 선돌촌마을, 란두리 덕동체험휴양마을은 마을에서 직접 생산한 농특산물을 홍보·판매하고, 흥부 박 그리기, 김부각 튀기기, 쌀 과자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제공해 인기를 끌었다.

한편, 남원시는 적극적이고 다양한 귀농귀촌 지원사업을 추진한 결과, 지난 2012년부터 2017년까지 총 5,100여명의 도시민이 남원을 찾아 제2의 삶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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